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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회 먹으면 복통 설사 장염] 회 먹고 혼자만 배탈 나는 이유와 대처방안

by 나우그래피_정보 2024. 12. 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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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-먹고-설사하는-이유
회 먹고 설사하는 이유

 

 

저는 회를 좋아하시는 부모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회를 많이 먹고 자랐어요. 즐겨 먹기도 했고, 날음식을 먹어도 탈이 난 적이 없었는데 몇 년 전부터 회를 먹고 나면 심하게 탈이 나더라고요. 원래는 안 그랬는데 체질이 바뀐 건지, 면역력이 떨어진 건지 알 수가 없네요.

설사를 하고, 심한 복통이 와서 응급실에 실려간 것만 해도 여러 번이에요. 괜찮을 때도 있고, 아플 때도 있다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먹게 되고, 그러다가 아프면 후회하고... 그런데 최근에는 매번 먹을 때마다 탈이 나서 이제는 아얘 먹을 생각도 안 한답니다. 설사도 복통도 너무 심하다 보니 그 고통이 너무 심하고, 병원에 가보면 급성장염이라고 하더라고요.

여러 명이 다 같이 먹어도 혼자만 아프니까 좋아하는 회를 앞에 두고도 못 먹는다는 게 참 속상하네요. 그런데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. 저도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정보를 찾아봤는데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.

 

 

 

여럿이 회 먹고 혼자만 탈이 나는 이유

 

생선회를 먹으면 복통, 설사 등 다양한 위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생선회를 섭취할 수도 있지만, 일부 사람들은 이후 소화기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. 그 이유는 면역 체계, 장 건강, 박테리아 또는 기생충 감염, 심지어 음식 민감성과 관련된 요인을 포함하여 다각적일 수 있습니다.

 

 

1. 세균 또는 기생충 감염 위험

 

날생선을 먹은 후 위장 장애가 발생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는 박테리아 또는 기생충 감염 가능성입니다. 생선을 요리하면 일반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와 기생충이 죽는데, 생선을 익히지 않고 그냥 섭취하면 유해한 미생물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※ 날생선에 흔히 있는 병원균 :

  • 비브리오 박테리아 : 비브리오 파라헤몰리티쿠스 및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와 같은 종은 일반적으로 생선을 포함한 날 해산물에서 발견됩니다. 이러한 박테리아는 설사, 메스꺼움, 구토, 복통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면역 체계가 약화되거나 간 질환 또는 기타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특히 위험합니다.
  • 노로바이러스 :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조개류와 어류를 통해 전염되어 종종 위경련, 구토,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조개류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더 많지만, 모든 종류의 날 해산물은 잠재적으로 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.
  • 기생충 : 생선회에서는 여러 종류의 기생충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. 가장 잘 알려진 기생충은 아니사키스 벌레로, 아니사키스증이라는 질환으로 이어져 메스꺼움, 구토,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생선 촌충(디필로보트리움)을 포함한 촌충도 생선회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.

 

많은 사람들이 큰 증상을 경험하지 않고도 이러한 감염과 싸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, 일부  사람들은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. 다양한 이유로 이러한 박테리아나 기생충에 더 민감할 수 있으며, 이것이 자신만 소화 장애를 경험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2. 면역 체계 가변성

 

인간의 면역 체계는 생선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, 바이러스, 기생충을 포함한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그러나 면역 체계는 개인마다 크게 다릅니다. 어떤 사람은 해로운 미생물을 인식하고 중화하는 데 특히 능숙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, 어떤 사람은 방어력이 더 약할 수 있습니다.

 

※ 면역 체계 차이 :

  • 면역 반응 약화 : 당뇨병, HIV 또는 자가면역 장애와 같은 질환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손상된 경우,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는 낮은 수준의 박테리아나 기생충에도 감염되기 쉬울 수 있습니다.
  • 장내 세균 불균형 : 수조 마리의 박테리아와 미생물로 구성된 장내 미생물은 소화 및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미생물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회를 먹은 후 소화 기관이 감염이나 소화 불편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. 프로바이오틱스 불균형이나 유해한 장내 세균의 존재는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
 

3. 식품 민감성 또는 과민증

 

증상에 대한 또 다른 가능한 설명은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음식 민감성이나 불내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이는 생선회의 특정 단백질이나 기타 물질에 대한 신체의 반응 방식 때문일 수 있습니다.

 

일반적인 식품 민감성 :

  • 히스타민 불내증 : 일부 생선, 특히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생선에는 높은 수준의 히스타민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. 히스타민은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두통, 홍조, 위경련,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연 발생 화합물입니다. 히스타민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, 이는 생선회를 먹은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.
  • 생선 알레르기 : 드물기는 하지만 일부 개인은 특정 유형의 생선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알레르기는 피부 반응이나 호흡 곤란과 같은 다른 증상과 함께 위경련이나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 

4. 날 음식에 대한 민감성

 

신체는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에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. 생선에는 일반적으로 요리 중에 중화되는 효소, 박테리아 및 기타 잠재적으로 자극적인 화합물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일부 개인의 경우 소화 기관이 날 음식을 처리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
 

※ 생선회가 더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 :

  • 소화 효소 교란 : 생선에는 때때로 소화 효소의 균형을 방해할 수 있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러한 효소는 소화 중에 음식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지만 생으로 섭취하면 위벽이나 장을 자극하여 복부 팽만감, 가스,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  • 생선회와 위 산도 : 일부 사람들은 산도 수치가 높기 때문에 날 음식에 더 민감합니다. 특히 생선회를 많이 먹으면 위벽을 자극하거나 역류 증상을 일으켜 복통과 기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 

5. 오염 위험

 

날생선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은 생선의 종류와 출처뿐만 아니라 생선을 취급, 준비 및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. 생선이 평판이 좋은 공급원에서 생산되더라도 공급망의 어느 부분에서든 잘못 취급하면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  • 보관 조건 : 생선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바른 온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. 생선을 부적절하게 보관했다면 단기간이라도 유해한 박테리아나 기생충이 증식하여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  • 교차 오염 : 생선회에 사용되는 도구나 표면이 다른 식품과 접촉하는 경우 조리 중 부적절한 위생으로 인해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회를 먹고 자주 탈이 나는 경우 대처 방안

 

회를 먹은 후 지속적으로 복통과 설사를 겪는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치가 있습니다.

 

 

1.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문의

 

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, 특히 소화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입니다. 식품 민감성, 면역 체계 약화 또는 감염과 같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박테리아, 바이러스 또는 기생충 감염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2. 식품 안전 관행 개선

 

  •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선택 : 엄격한 식품 안전 지침을 준수하는 평판이 좋은 출처의 생선회만 섭취하세요. 생선은 갓 잡아서 적절하게 보관하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취급해야 합니다.
  • 적절한 보관 : 생선을 섭취하기 전에 올바른 온도에 보관했는지 확인하세요. 박테리아 성장을 늦추려면 생선을 0°C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.
  • 신선도 확인 : 생선회는 신선한 냄새가 나고 살이 맑고 단단해야 합니다. 냄새가 강하거나 식감이 흐물흐물한 생선은 피하세요.

 

3. 생선 요리 고려하기

 

생선회를 섭취한 후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익힌 생선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. 조리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와 기생충을 죽이고 소화 장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 

 

4. 식품 민감도 확인

 

생선이나 생선회의 다른 성분(히스타민이나 특정 단백질 등)에 민감하다고 의심되는 경우, 식단 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여기에는 일정 기간 동안 식단에서 생선회(또는 모든 생선)를 제외한 다음 증상을 모니터링하면서 천천히 다시 섭취하는 것이 포함됩니다. 의사나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하면 이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5. 프로바이오틱스 및 장 건강

 

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이 있는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거나 요구르트나 발효 식품과 같이 장 건강을 증진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소화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소화 불편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결론


생선회를 먹은 후 자신만 증상을 경험한다는 사실은 박테리아 또는 기생충 감염, 면역 체계 차이, 음식 민감성 또는 소화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. 의료진과 상담하거나 식품 안전 관행을 개선하거나 생선 요리를 고려하는 등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러한 예방 조치를 취하면 불쾌한 결과 없이 해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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